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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볼빨간사춘기(BOL4) 여름날 (feat. 하현상), 싱그러운 여름밤 바람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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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BOL4) - 여름날(feat. 하현상) 앨범재킷

소개

'싱그럽다. 두 청춘의 푸른 밤이, 이 계절이.

따가운 태양보단 비가 왔으면 좋겠다. 이슬이 머리 위로 툭 떨어지면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한참을 웃다가 시원한 바람에 미소 짓는 우리를 그려본다.

내가 네게 팔베개를 하고 "참 싱그런 여름이다, 그치?" 하고 물으면 너는 "그러게." 하고 짧게 대답했다. 올여름도 네가 나를 찾아와 주려나. 비 많이 오겠다, 그때 그 여름날처럼.'

(공식 소개글)

 

볼빨간사춘기(BOL4)가 노래 제목처럼 싱그러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곡 '여름날 (feat. 하현상)'을 들고 대중에게 돌아왔습니다. 음악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 볼빨간사춘기이지만, 이번 싱글곡 '여름날'은 담백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하현상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어우러지는 하모니가 달콤함을 더욱 배가시켜줍니다.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는 안지영과 하현상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색감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푸르고 밝은 색채감이 러블리한 이들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담아내는 듯 합니다. 화방같은 분위기에서 그림들이 걸려있고 다양한 색감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불러내는 그들의 모습 또한 의도된 듯 마치 이 화방에 걸린 가장 큰 메인 그림 폭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보면서 하현상 님의 모습이 긴장한 듯한 모습이 느껴졌는데 어색한 느낌보다 풋풋한 느낌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고 이 모습을 귀엽게, 한편으로는 애틋하게 바라보는 듯한 안지영 님의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여름날과도 어울리는 듯한 이들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느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상평

'여름날 우리 둘 손 잡고 멀리로 떠날까요
시원한 바람맞으며 걸어가는 이곳에 우릴 그려요'

 

듣자마자 밤에 듣기 너무 좋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햇빛이 사그라들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듯한 분위기, 이들의 목소리가 마치 그 바람과도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을 연상시키는 가사의 내용들이 연인들의 추억을 떠올리고 사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원한 분위기의 곡이라고 하면 보통 고음을 지르며 짜릿한 공포영화같은 느낌의 시원함을 주는 곡도,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로 보여주는 시원함의 곡도 있지만, 이번 곡은 정말 잔잔하고 담백함에도 불구하고 여름에서야만 느낄 수 있는 선선한 느낌의 시원함을 가장 잘 살린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7월이 시작되면서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친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음에 추억사진 한장 그려보시길 바랍니다.